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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 -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엄마표 책육아 가이드

서사원

우기윤 (지은이)

2019-11-15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아이는 나를 가르치는 독서 지도사 선생님 같은 엄마보다
‘나와 함께 재미있게 책 읽어주는 엄마’를 원한다.”

10년간 도서관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직접 찾은 그림책과 책놀이 보물지도
아이들이 보고 또 보고 싶어 하는 그림책 114권과 아이의 창의력이 폭발하는 책놀이 38가지


10년간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을 다니며, 엄마와 아이가 찾은 그림책과 놀이가 가득 담긴 보물지도 같은 책입니다. 책육아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유아부터 초등까지 단계별 책육아 가이드라인을 소개합니다. 또한 그림책을 읽고, 아이 생각의 폭과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0세부터 초등 중학년까지 따라 해볼 수 있는 독후 활동 방법도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부터 간단한 재료만으로 금세 만들 수 있는 놀이들로 가득합니다. 예를 들면, 휴지심 책놀이, 클레이 찰흙 책놀이, 식재료 책놀이, 종이 책놀이, 물감 책놀이, 자연 재료 책놀이, 재활용품 책놀이 등입니다. 또한 엄마가 책육아를 하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서도 저자의 10년 노하우와 경험담을 담아 속시원하게 해결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나를 가르치는 독서 지도사 선생님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나와 함께 재미있게 책 읽어주는 엄마’를 원합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목소리는 바로 엄마 목소리(또는 아빠 목소리)라는 점입니다. 자, 이제 아이와 유쾌한 그림책 놀이를 시작해볼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는 것은, 마치 보물찾기 같아요!”
엄마와 아이의 유쾌한 그림책 대화부터 창의융합 그림책 놀이까지
아이의 인성, 이해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하루 한 권 꿈책맘의 그림책 놀이


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그림책이었는데, 엄마가 되어 보니 그림책은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보기 시작했지만, 작가 자신이 더 그림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이 나이가 4세가 될 때까지는 집에 있는 그림책을 무한 반복해서 읽을 뿐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5세 무렵이 되니 집에 있는 책은 이미 다 읽었다며 새로운 책을 찾는 시기가 왔습니다. 용기를 내서 동네 작은 도서관에 찾아갔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출증을 만드는 것도 용기가 필요할 정도로 작가는 정말 소심한 엄마였습니다. 그렇게 가족 구성원 세 명의 대출증을 만들며 책육아의 영역을 조금씩 확장했습니다. 대출증을 만든 것에 화답하듯, 아이는 작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그날 모두 읽어버리는 엄청난 속도를 발휘했기에 용기를 낸 것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이가 다닌 유치원 바로 앞에 작은 어린이 도서관이 있었는데, 하원 후에는 으레 도서관에 들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어린이 도서관에서 보유한 그림책의 대부분을 읽고 나니, 더 큰 용기가 생겨 구립 도서관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때부터 작가는 관내에 있는 구립도서관을 두루두루 다니며 원하는 책을 모두 대출해오는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합니다. 여러 도서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니 그림책을 고르는 안목도 높아졌습니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다 보니 아이에게 골라주는 그림책에도 더욱 애정을 쏟게 되고, 책육아도 즐거워졌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그림책들을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있으면, 어깨가 아프도록 책을 짊어지고 온 고생이 하나도 헛되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을 찾으며 본격적으로 접한 그림책의 세계는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림책의 일러스트에는 글로 표현하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그림책의 글뿐만 아니라 그림을 읽으며 숨은 이야기를 찾는 묘미를 느끼기 시작했지요. 숨은 이야기는 엄마의 눈에 먼저 띄기도 하고 아이의 눈에 먼저 띄기도 합니다. 각자 발견한 이야기가 같으면 맞장구를 칠 수 있어 즐겁고, 발견한 이야기가 서로 달라도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림책은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쌓아주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엄마는 기대하는 바가 많아집니다. 감동과 교훈도 느꼈으면 좋겠고, 초등학생이 되면 논술과 글쓰기까지 욕심을 냅니다. 하지만 작가는 책육아를 할 때, 아이가 재미있어 할 책을 고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재미보다 더 강력한 무기는 없으니까요.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의 취향에 맞는 ‘재미있는 책’을 찾아내는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도서관 서가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며 손품도 팔아야 하지요.

그러니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는 것은 보물찾기와도 같습니다. 수많은 책 속에서 진정한 보물은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의 눈에만 보입니다. 또한 자신이 노력해서 찾은 보물이 더욱 큰 가치를 지닙니다. 도서관과 서점에서 아이들과 보물찾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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